엄지식품은 내 고장 사랑운동을 통해 적립된 기금이 어려운 환경의 직원과 지역 소외계층에도 관심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이어 엄지식품 직원에 대한 장학금도 전달됐다. 장학금은 내 고장 엄지사랑 카드 발급 때마다 1만원씩 적립된 기금 300만원과 엄지식품에서 별도로 출연한 기금 300만원이 더해져 조성됐다. 장학금은 수혜 대상자인 엄지식품 직원 12명을 대표해 유세휘과장(36·여)에게 전달됐다. 

만두 외길 30년을 걸어온 마영모 엄지식품 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 나눔의 정신을 실현하는데 노력하겠다”며 “직원들의 복리뿐만 아니라 지역 발전에도 이바지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